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유창효)에서는 24일 오전 센터사무실에서 피해자지원심의회를 개최하여 11명의 피해자에게 1,500여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유창효 이사장을 비롯하여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백희진 검사와 김영태, 장병천 위원이 참석했다.
심의회에서는 우울증을 앓아오던 친모가 딸 2명을 살해한 사건의 유족에게 장례비 600만원과 강도상해피해를 입은 지적장애인 등 5명에게 생계비 410만원, 강제추행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A씨 등 3명에 대해 심리치료비 1,359,000원, 준강제추행을 당해 정신적 피해로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해 학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등 3명에게 학자금 370만원 등 총11명의 피해자에게 15,159,000원의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하고 당일 오후에 피해자들에게 계좌이체 지급했다.
진주범피 피해자지원심의회는 위원장인 이사장을 비롯하여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백희진 피해자지원담당검사 등 총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처에서 상담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경제적 지원 여부, 지원규모 등을 심의하여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